1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IA가 LG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LG의 7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최형우와 소크라테스, 황대인, 이우성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10-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KIA 양현종은 통산 150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3회 말 2사 1,2루에서 LG 박해민에게 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되면서 15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종국 KIA 감독이 최형우를 격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LG는 7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잠실(서울)=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