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짐을 덜었다. 신기록을 떠나서 앞으로 여유 있게 페이스대로 가지 않을까.”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5경기 연속 3안타’ 신기록에 도전 중인 박해민(32)의 선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해민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지난 8일 창원 NC전부터 12일 잠실 한화전까지 4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렸다. KBO 역대 14호 기록으로 13일 박해민이 다시 3안타를 기록한다면 KBO 역대 신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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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신기록에 도전하는 이런 선전을 예상했을까. 류 감독은 “그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도 “원래 박해민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코칭스태프) 입장에선 계속 신뢰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현재 선전은 당연한 결과라는 믿음이기도 하다. 류 감독은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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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 서울)=김재현 기자 |
구체적으로 생긴 변화는 여유다. 류 감독은 “(박해민이) 여유를 찾은 느낌이 든다”라며 “신기록을 떠나서 앞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여유 있게 자신의 페이스대로 가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다”며 박해민의 완벽한 부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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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 서울)=김재현 기자 |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