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 주전 가드 루카 돈치치는 7차전에 대한 희망을 말했다.
돈치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피닉스 선즈와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을 113-86으로 크게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 팀은 특별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갔다. 그는 "이 팀은 특별하다. 정말 좋은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돕고 있다. 그렇기에 희망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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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치치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
그는 심지어 상대 선수와 주고받는 트래시 토크마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시 토크는 재밌다. 이것도 농구의 일부다. 경쟁심이 넘치다보면 서로 주고받기 마련이고 나는 재밌게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3쿼터 도중 상대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에게 팔꿈치로 머리를 가격당했을 때 있었던 일도 소개했다. "그때 벤치에서 보반(보반 마랴노비치)이 '돈치치 머리가 커서 상대 선수 팔꿈치가 괜찮은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경기 도중 사두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잠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던 그는 "초반에 약간 이상을 느꼈는데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은 "우리의 우승을 위한 여정의 한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