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높이뛰기 일인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 4위보다 더 좋은 평가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디오텔레비지오네 이탈리아나’는 2022 다이아몬드 리그 1차 대회 중계방송 예고 영상에서 “현재 세계 최고 높이뛰기 선수이자 실내월드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라고 우상혁을 소개했다.
‘다이아몬드 리그’는 세계선수권 다음가는 국제육상연맹 주관대회다. 올해는 1~12차 대회에 이은 결선(그랜드 파이널)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 대회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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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혁이 2022 실내세계선수권 높이뛰기 금메달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바르심은 탐베리와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육상연맹 공인 레코드에 따르면 우상혁은 2022년 실외 높이뛰기 공동 1위(2m30) 및 2021-22시즌 실내
우상혁이 이달 4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우승 당시 넘은 2m32는 올해 실외 높이뛰기 비공인 세계 1위 기록이다. 2022 실내세계선수권(3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기세를 다이아몬드 리그와 실외세계선수권(7월)까지 이어갈 기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