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의 홈런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면 유강남의 홈런은 결정적이었다.”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로 승리, 6연승을 달성했다. 21승(14패)으로 단독 2위 수성 및 1위 SSG 랜더스에 3.5게임차까지 추격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2개의 홈런을 꼽았다. 1회말 오지환의 역전 투런 홈런과 7회말 유강남의 쐐기 3점 홈런이 바로 그것이었다.
![]() |
↑ 류지현 LG 감독이 12일 한화전 8회말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배재준도 잊지 않았다. 류 감독은 “3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팀 승
끝으로 류 감독은 배재준의 뒤를 이어 2이닝을 틀어막은 승리 투수 이우찬에 대해 “좋은 컨디션인 것을 확인했다. 좋은 투구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LG는 이날 승리로 개막 5연승을 넘어 이번 시즌 첫 6연승을 기록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