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거포(?) 오지환(32)이 또 홈런을 쳤다.
오지환이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1이던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7호 홈런이다.
오지환은 김현수(LG), 한동희(롯데)와 함께 홈런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 정도면 오지환을 거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7번째 홈런이다. 1회에만 3안타를 내준 한화 선발 김민우의 135km 포크볼을 제대로 때렸다. 3B-2S 풀카운트 상황에서 8구째를 담장까지 크게 날렸다. 비거리는 130m.
오지환은 지난 2021시즌 자신이 기록한 홈런 8개를 벌써 1개차로 좁혔다. 현재 페이스라면 개인 최다 20홈런을 기록한 2016시즌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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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지환(32)이 12일 한화전에서 1회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