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현재 5연승 중이다. 개막 5연승 이후 벌써 시즌 2번째 기록. 그러나 류지현 LG 감독은 연승보다 더 원하는 게 있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에 2승을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5연승은 물론 SSG 랜더스에 이어 2번째 20승(14패) 고지에 오른 팀이기도 하다.
투타의 안정적인 조화, 더불어 부진했던 박해민, 서건창 등이 컨디션을 회복하며 얻어낸 5연승이기에 더욱 값지다. 그러나 류 감독은 당장 웃지 않았다. 더 원하는 것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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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감독이 지난 10일 한화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어 “지금은 좋지만 앞으로 여러 일들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팀이 안정적인 전력을 갖출 수 있게 꾸준히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한편 류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할 배재준에 대해 “지난 경기(NC 다이노스전)에서 잘해줬다. 이번에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려 한다. 오늘은 5이닝 이상 던져 승리 투수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