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날, 어머니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몇 달, 몇 년째 행방을 알 수 없는 아들딸을 찾아 달라는 호소인데요.
멕시코에선 9만 8천여 명이 실종 상태로 대부분 마약 카르텔에 납치, 살해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르텔의 위협에 속수무책인 멕시코 정부가 실종자 수색에도 미지근한 태도를 보여 이들을 찾을 길은 까마득한데요.
어머니들은, 매년 수천 명이 사라지는 멕시코 수도의 거리를 행진하며 죽을 때까지 시위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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