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와 세계야구의 수장이 만나 머리를 맞댔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10일 KBO 사무국을 예방한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과 만나 야구의 세계화를 위한 양 기구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한 프라카리 회장은 지난 수년간 공고하게 이어온 KBO와 WBSC의 관계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양 기구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WBSC가 주최하는 각종 국제대회의 발전 방안과 국제대회 신설, 주요 프로 리그간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WBSC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공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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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연 KBO 총재가 지난 5일 잠실 LG와 두산의 "어린이날 더비"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