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무기한 연기된 것은 중국이 예상한 것보다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쓰나미에 직면해있다. 상상한 것보다 매우 빠르게 퍼진다”며 코로나19 방역에 겪는 어려움을 인정했다.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인도 최대 뉴스통신사다. “중국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상 개최 의사를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며 보도했다.
↑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10~2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하여 “중국은 2021년 델타 변이 확산을 약 2주 만에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자신감으로 가지고 상대했을) 오미크론 변이는 훨씬 더 중대한 문제를 일으켰다”고 전
하계아시안게임은 40종목/61부문/482세부종목으로 하계올림픽(33종목/50부문/339세부종목)보다 더 다양한 스포츠를 커버하는 종합경기대회다.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023년 9월 개최가 가장 보기 좋은 시기”라며 향후 일정을 예상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