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켈리와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
LG 트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 시즌 5연승 및 단독 2위 수성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에 이어 2번째 20승(14패) 고지에 오른 팀이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선발투수 켈리였다. 5.2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했다. 63경기 연속 5이닝 투구 기록까지 세우며 두 번 웃었다. 시즌 4승(1패) 역시 수확했다. 류지현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켈리의 활약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 LG 류지현 감독이 지난 10일 한화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이날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하며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4년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KBO 역대 15번째 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고우석의 4년 연속 10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