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깃츠 센터 니콜라 요키치(27)가 2시즌 연속 MVP에 선정됐다.
'ESPN'은 한국시간으로 9일 밤 소식통을 인용, 요키치가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주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MVP 수상이다. NBA에서 MVP를 2회 이상 수상한 15번째 선수이며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에 이어 두 번째로 2시즌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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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요키치가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NBA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0득점 1000리바운드 50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그의 이같은 성과는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두 주전급 동료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아쉽
이번 MVP 수상은 경제적으로도 요키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요키치가 이번 오프시즌 슈퍼맥스 계약 연장이 가능하며 5년 2억 5400만 달러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