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서 인도 스리자 아쿨라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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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 사진=대한탁구협회 |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18·대한항공)이 복귀 무대를 4강에서 마쳤습니다.
신유빈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프리몬트 2022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사사오 아스카에 3-4로 패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쪽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던 신유빈은 결승 진출에는 아깝게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부상 회복을 알렸습니다.
한동안 탁구채를 잡지 못한 그는 재활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강행군을 펼친 그는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청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차근차근 회복에 집중한 신유빈은 이번 WTT 피더 시리즈로 복귀했습니다. 7일 단식 8강전에서 그는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세계 랭킹 68위)를 4-2(11-7, 3-11, 6-11, 11-4, 11-7, 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을 앞둔 4강에서 신유빈은 일본의 사사오와 접전을 벌였으나 충격패하여 4강 진출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신유빈은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