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4번 댈러스 매버릭스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피닉스 선즈와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11-10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2연패 이후 홈에서 2연승하며 균형을 맞췄다.
1쿼터 초반 잠깐 리드를 내줬을뿐, 이후 줄곧 앞서갔다. 피닉스가 꾸준히 10점차 이내로 간격을 유지하며 추격했으나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
↑ 댈러스가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
'ESPN'에 따르면 폴이 그의 커리어에서 파울아웃을 당한 것은 이번이 14번째. 플레이오프에서는 네 번째였다. 그리고 그의 소속팀은 이 14경기에서 모두 졌다.
루카 돈치치는 26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ESPN은 돈치치가 그의 첫 플레이오프 20경기에서 655득점을 기록, 이 부문에서 윌트 챔벌레인(705득점) 마이클 조던(718득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24득점 8리바운드, 제일렌 브런슨이 18득점, 맥시 클리
피닉스는 폴이 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발이 묶인 가운데 데빈 부커가 35득점 7어시스트, 재 크라우더가 15득점 6리바운드, 디안드레 에이튼이 14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