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4대 리그 12년 경력 만에 처음으로 단일시즌 20득점을 달성했다.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11분 페널티박스에서 라이언 세세뇽(22) 도움을 왼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18분 후 동점을 허용하여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021-22 EPL 32경기 20골로 득점 단독 2위다. 선두와는 2골 차이다. 손흥민이 남은 시즌 3경기를 통해 UEFA 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무대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 토트넘 손흥민이 리버풀과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 선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리버풀전 후반 9분
후반 26·35분 토트넘 수비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버풀 원정 추가시간 1분 교체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