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이하 산업학부)와 대한스포츠홀덤협회(김지운 회장)가 오는 21일 오전 한국외대 용인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대학생 아마추어 스포츠홀덤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전했다.
'대학생 아마추어 스포츠홀덤 대회'는 한국외대 산업학부가 개최하고 대한스포츠홀덤협회가 후원·운영 지원, 말표, 모지홀덤이 후원한다. 홀덤 협회는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 전 '스포츠홀덤 세미나'를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프로텍터, '홀덤 마스터가 된 김 과장'(저자 김지운)을 증정하고 응원에 나선다.
경기 방식은 40개팀 기준, 경기 시간 30~40분, 4팀(8명)이 경쟁을 벌이며 예선과 본선, 결승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예선 1, 2, 3라운드로 스타팅 20000만 스택, 본선과 결선은 40000만 스택으로 1~10레벨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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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신청과 자격은 인스타그램에서 대한스포츠홀덤협회, 제1회 대학생 아마추어 스포츠홀덤 대회를 검색하여 참가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홀덤은 사행성·단순한 카드 게임이 아닌 고도의 심리전과 치열한 두뇌 싸움이 공존하는 마인드 스포츠라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로 마련했다. 현재 홀덤은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몽골 등 국가대표 선발과 공식 스포츠로 인정했으며 오는 2028년 LA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 예정이다.
원주시 체육회는 홀덤협회를 준회원으로 승인했다. 협회는 강원도 일대와 경기, 대구, 부산 등 체육회 준회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국제포커연맹,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에 등재 등 가입 됐다.
대한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마인드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홀덤 교류와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이미 수도권 대학교들과 협의중이다. 스포츠홀덤 교육을 일부 무료화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한편, 대한스포츠홀덤협회는 오는 8월 초 '제1회 전국 대학생 홀덤 대회'를 공식 발표하고 주최에 나서 개최할 계획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