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델리 감독 이어 우완 투수 딜런 번디도 양성 판정…확진자 더욱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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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 / 사진=UPI, 연합뉴스 |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초반 순항하다 느닷없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앞서 미네소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코 발델리 감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순조로울것만 같았던 경기 일정에 '올스톱'이 걸렸습니다.
미네소타에서는 빌델리 감독과 함께 우완 투수인 딜런 번디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른 선수들 또한 검사를 진행중이기에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네소타는 현 시즌 15승 1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를 선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강타자 미겔 사노(27)가 무릎 반월판 파열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게 됐고, 발델리 감독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선수단 전체로 전파될 위기에 놓여 미네소타 트윈스가 해당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