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열린 NBA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패했던 팀들이 반격에 성공했다.
서부컨퍼런스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3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106-101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접전이었다. 줄곧 리드를 잡아가던 멤피스는 4쿼터 골든스테이트에게 리드를 내줬으나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 자 모란트의 플로터슛으로 100-99로 뒤집은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 모란트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멤피스)=ⓒAFPBBNews = News1 |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7득점, 조던 풀이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클레이 톰슨이 12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팀 전체가 외곽 성공률이 18.4%(7/38)에 그쳤다. 톰슨과 커리 두 선수가 도합 23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5개밖에 넣지 못했다.
멤피스의 딜런 브룩스는 1쿼터 9분 8초 남기고 상대 선수 개리 페이튼 2세가 레이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거칠게 밀어 플래그넌트2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다. 페이튼 2세는 이 장면에서 떨어지며 팔을 짚었는데 결국 왼팔꿈치 골절 진단을 받았다.
↑ 보스턴은 2차전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보스터)=ⓒAFPBBNews = News1 |
1쿼터부터 15점차 리드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잡은 보스턴은 48분동안 단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제일렌 브라운이 30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즈루 할리데이가 19득점 7어시스트, 바비 포티스가 13득점 8리바운드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