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독을 찾고 있는 LA레이커스, 익숙한 얼굴이 감독 선입 과정에 관여하고 있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4일(한국시간) 자사 프로그램 'NBA 투데이'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 과정에 확실하게 관련돼 있는 인물이 바로 필 잭슨"이라고 밝혔다.
잭슨은 시카고 불스와 레이커스에서 20시즌동안 감독을 하면서 11번의 우승을 기록한 감독이다.
↑ 필 잭슨 전 감독이 레이커스 신임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7년 6월 뉴욕 닉스 사장 자리에서 해임된 이후 야인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농구계에 관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잭슨은 레이커스의 이전 감독이었던 프랭크 보겔 선임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즈나로우스키는 여기에 잭슨 밑에서 레이커스 코치로 있었고 현재는 레이커스 구단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커트 램비스도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중인 인물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다빈 햄 밀워키 벅스 코치, 마크 잭슨 ESPN 해설위원, 주완 하워드 미시건대 감독 등의 후
워즈나로우스키는 "레이커스는 현재 신중하게 진행중이다. 7~9명의 후보들을 한꺼번에 접촉하고 그러지는 않고 있다. 리스트를 정해놓고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며 레이커스가 감독 선임 과정을 신중하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