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팀의 첫 한 달을 호평했다.
롯데는 3일 경기 전 현재 15승1무9패(승률 0.625)의 성적으로 KBO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롯데가 2위 이상으로 첫 한 달을 마친 건 지난 2012년(당시 1위)이 마지막이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단순히 4월의 성적만이 아니다. 지난해 롯데가 이룬 과정의 결실을 올해도 어떻게 끌고 갈 수 있는지가 달린 4월이었다.
서튼 감독은 “캠프때도 꾸준히 우리의 목표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지난해 롯데는 좋은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지난해 좋았던 것을 올해 어떻게 끌고 가고 4월까지 어떻게 끌어올지가 중요했다”며 지난 4월 성적의 의미를 설명했다.
롯데 팬들에게도 기쁜 한 달이었다. 열성적인 팬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한 선수단 역
롯데는 3일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시즌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에이스 찰리 반즈가 등판한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