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원정에 나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6-1로 이겼다.
타선의 힘을 앞세운 승리였다. 이날 탬파베이는 11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뽑았다. 득점권에서 8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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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오클랜드를 제압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햄스트링이 안좋아 전날 경기 결장했던 프랑코는 이후 트레이너의 점검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경기했다. 랜디 아로자레나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후 4회 2점, 5회 1점을 더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디아즈와 프랑코는 1, 2번 타자로 나와 4안타 2타점을 합작했다. 마누엘 마고는 3안타를 몰아쳤다.
마운드에
오클랜드 선발 달튼 제퍼리스는 5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