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유명 언론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첫 경기에서 상대할 한국 간판스타 손흥민(30·토트넘)을 경계했다. 세계랭킹 29위 한국과 13위 우루과이는 11월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엘파이스’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신체적으로) 힘차고 활발하면서 (전술적으로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왔다. 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를 통해서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파이스’는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주관하는 등 높은 축구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손흥민은 (2득점 1도움으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3-1로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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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엘파이스’는 지난달 4일에도 “한국은 1986년부터 월드컵 본선에 계속 참가 중인 아시아 축구 강국이다. 2010년 토너먼트 1라운드
한국은 우루과이와 2010월드컵 16강전에서 79분 동안 1-1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가 후반 35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12년 전 우루과이는 한국을 제친 기세를 몰아 월드컵 4위에 올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