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골프에 걸린 금메달 2개를 석권할 수 있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번 대회 1~4라운드는 오는 9월 15~18일 치러진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사이드 게임’은 “한국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임성재(24) 김시우(28)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내보낸다. 두 선수는 나란히 개인전 우승 후보다. 단체전 정상에 오르면 둘 다 금메달을 획득한 채 대회를 끝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드 게임’은 2005년부터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종합경기대회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우승자에게 병역 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준다. 임성재 김시우는 아직 군대에 가지 않았다”며 주목했다.
↑ 임성재(왼쪽) 김시우가 2021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로 열린 노던트러스트에서 같은 조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미국프로골프에서 임성재는 2018 웹닷컴 투어(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 2019 PGA
김시우도 미국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가는 위상에 빛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17년 우승하는 등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