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공백이 한 경기 더 늘어났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피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결장했다.
왼쪽 팔꿈치에 경미한 과신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최지만은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나오지 않았다. 케빈 캐시 감독은 경기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대타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으나 대타로 기용되지는 않았다.
↑ 최지만이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5회까지는 1-1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6회 2점을 내준 이후 무너졌다. 선발 쉐인 맥크라나한이 무사 1루에서 카일 갈릭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승점이 됐다.
갈릭은 1회에 이어 6회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탬파베이는 이날 코칭스태프에 이탈자가 있었다. 스탄 보로스키 불펜코치, 폴 후버 필드 코디네이터, 맷 콰트라로 벤치코치, 카일 슈나이더 투수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이탈했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