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프링어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잡았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시리즈 두 번째 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14승 8패가 됐다. 휴스턴은 11승 10패.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한 스프링어는 친정팀 휴스턴을 상대로 홈런 두 방을 때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1회 첫 타자로 나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3회 다시 한 번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 스프링어가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조던 로마노는 9회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한 점 차 승부에서 8승 2패를 기록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시즌 두 번재 퇴장을 당했다. 5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루킹삼진을 당한 뒤 판정에 항의하자 그의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도 잘던졌다.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으나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