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또 넘겼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 3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잭 톰슨을 상대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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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7
메이저리그 첫 해였던 지난 시즌 45경기만에 세 번째 홈런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좋은 페이스다. 0-2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