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을 방출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 마지막 시범경기는 치르지 않는다.
WNBA 구단 뉴욕 리버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하루 뒤 열릴 예정이었던 워싱턴과 마지막 시범경기를 "여러 요인으로 인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리버티 구단이 시범경기를 치를만한 충분한 선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 강이슬은 WNBA의 문을 두드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에 따라
워싱턴에 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했던 강이슬은 지난 29일 메간 구스타프슨, 에리카 맥콜과 함께 방출됐다. 2년을 미뤄왔던 WNBA 무대 도전에 나섰지만 시즌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