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동부 3번 시드 밀워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저브포럼에서 열린 6번 시드 시카고 불스와 시리즈 5차전에서 116-10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 기록하며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득점 9리바운드, 바비 포티스가 14득점 17리바운드 기록했고 벤치에서는 팻 코너튼이 20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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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는 시카고를 꺾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밀워키는 마이크 부덴홀처 감독 부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승리를 확정짓는 경기에서 8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4시즌 연속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2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는다.
시카고는 잭 래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로 결장한 가운데 패트릭 윌리엄스가 23득점, 니콜라 부체비치가 19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더마 드로잔이 11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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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는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10점차 이상 도망가지 못하며 다섯 번의 동점과 일곱 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4쿼터를 32-20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에 웃었다.
조던 풀이 9득저에 그쳤지만, 스테판 커리가 30득점, 클레이 톰슨이 15득점 9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개리 페이튼 2세도 벤치에서 시작해 15점을 올렸다.
커리는 5개의 3점슛을 성공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0득점 19리바운드, 애런 고든이 15득점 9리바운드, 몬테 모리스와 윌 바튼이 나란히 14득점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