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파견한 스카우트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3위에 빛나는 세계 최정상급 팀이다.
27일(한국시간) 터키 스포츠매체 ‘스포르크스’는 “리버풀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선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입단한 페네르바체에서 40경기 평균 83.95분으로 유럽에 진출하자마자 주전 중앙수비수로 중용되는 중이다. ▲터키 쉬페르리그(1부리그) 31경기 ▲터키축구협회 컵대회 1경기 ▲UEFA 유로파리그 6경기 ▲UEFA 콘퍼런스리그 2경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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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괴즈테페와 2021-22 터키 쉬페르리그 33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페네르바체 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 Fenerbahçe Futbol Anonim Şirketi |
‘스포르크스’는 “김민재는 실력으로 페네르바체 수비 핵심이 됐다. 눈부신 퍼포먼스 덕분에 리버풀뿐 아니라 에버턴, 토트넘 등 다른 EPL 팀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세 팀 모두 선수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턴은 8승 5무 19패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