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페이커(본명 이상혁·26)를 앞세운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도전을 경계하고 있다. MSI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세계대회다.
27일 ‘메이톈차오선슈’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예선이 미뤄졌다. 페이커의 T1은 만반의 준비와 휴식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MSI에 나서게 됐다”며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메이톈차오선슈’는 구독자 201만 중국 게임방송인이다. e스포츠는 항저우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데뷔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예선은 4월 말 시작한다고 알려졌으나 6월 초 이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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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윗줄 가운데) 이하 T1 선수단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봄 대회에서 정규시즌 개막 18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단 1세트만 내주며 팀 통산 10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사진=LCK 공식 SNS |
페이커는 2013·2015·2016 롤드컵 및 2016·2017 MSI 등 5차례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 우승을 이끌어 T1이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의 LPL은 한국의 LCK와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