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실패한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고진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644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2 LPGA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을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71-64-72-75) 공동 21위로 마쳤다.
한때 공동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바라봤지만, 마지막 두 라운드 오버파로 무너졌다. 3라운드 17번홀 쿼드러플 보기, 4라운드 7번홀 더블 보기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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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이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3라운드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3월25일 JTBC 클래식 공동 4위로
그러나 고진영은 이븐파 288타(74-68-74-72)로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53위에 머문 데 이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