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결과 전적 열세인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동부 7번 시드 브루클린 넷츠는 3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들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홈코트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 시리즈 3차전에서 103-109로 졌다.
1쿼터 중반까지는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줄곧 보스턴에게 끌려갔다. 4쿼터 15점차까지 벌어진 격차를 10점차 이내로 좁혔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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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9득점, 제일렌 브라운이 23득점을 기록하며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나머지 경기는 모두 전적 열세인 팀이 반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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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는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솔트레이크시티)=ⓒAFPBBNews = News1 |
미첼이 23득점, 고베어가 17득점 15리바운드 기록했고 조던 클락슨이 벤치에서 25점을 올렸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복귀전에서 33분 44초 소화하며 30득점 10리바운드 기록, 건재를 과시했으나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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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는 3연패 이후 1승을 거뒀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파스칼 시아캄이 34득점 8리바운드,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2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1득점 8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22득점 9어시스트 토바이아스 해리스가 15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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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는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미네소타가 도망가면 멤피스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43.4초를 남기고 패트릭 베벌리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데 이어 자 모란트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하며 112-115, 3점차까지 쫓겼다. 종료 10.5초를 남기고는 티우스 존스에게 오픈 찬스를 허용했으나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며 한숨 돌렸다.
멤피스는 종료 6.7초를 남기고 딜런 브룩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15-117 2점차로 추격하며 마지막까지 저항했다. 칼-앤소니 타운스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추격 의지를 마지막으로 잠재웠다.
타운스가 33득점 14리바운드, 앤소니 에드워
멤피스는 데스몬드 베인이 34득점, 브룩스가 24득점, 모란트가 11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