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두 차례 출루했으나 팀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 2회와 5회 두 차례 볼넷 출루했으나 모두 잔루가 됐다.
수비에서는 9이닝 수비를 실책없이 소화했다. 6회초 수비 시프트로 2루수 위치로 옮겨간 상황에서 개빈 럭스의 잘맞은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 김하성은 이날 볼넷 2개를 얻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벳츠는 내친김에 9회 홈런 하나를 더 때리며 멀티 홈런 기록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11경기 타율 0.178 홈런없이 3타점에 그쳤던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4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