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애틀란타 호크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동부 8번 시드 애틀란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아레나에서 열린 1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11-1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패 뒤 1승 기록했다.
트레이 영이 끝냈다. 종료 9.8초를 남기고 잡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홀로 돌파를 시도, 수비를 앞에 두고 던진 플로팅슛이 림으로 들어가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로 연결됐다.
![]() |
↑ 트레이 영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는 타일러 헤로가 24득점 7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20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맥스 스트러스가 20득점, 뱀 아데바요가 13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동부 3번 시드 밀워키 벅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6번 시드 시카고 불스와 시리즈 3차전에서 111-81로 크게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이 11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니콜라 부체비치가 19득점, 잭 래빈이 15득점 기록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