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넷츠가 제임스 보레고(45)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호넷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미치 컵책 단장 이름으로 보레고의 경질을 발표했다.
보레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올랜도 매직 코치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5월 샬럿 감독에 부임했다. 부임 이후 4년간 138승 16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 샬럿이 보레고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히려 그 반대였다. 팀은 리빌딩 기간이었고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10승이 더 많은 43승을 기록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시즌 연속 시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라멜로 볼의 NBA 정착을 도우며 그가 올해의 신인을 수상하고 올스타 시즌을 보내는데 기여했고 마일스 브리짓스, 데본테 그레이엄 등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호넷츠는 리더십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한 모습이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