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파이어리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인 박효준은 아직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다. 부상 선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면 최소 열흘간 마이너리그에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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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준이 트리플A로 강등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5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7삼진 기록했다. 전날 컵스와 경기에서는 두 차례 삼진을 당했지만 2루타로 출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했다.
박효준이 내려가며 생긴 빈자리는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앤소니 알포드가 대신한다.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33 출루율 0.311 장타율 0.406 5홈런 11타점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팀의 주전 우익수로 기대를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