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이 1번타자 역할을 100% 이상으로 해줬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과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11승(7패)째를 기록하며 3연패를 탈출하고 2위도 탈환했다.
경기 종료 후 류지현 감독은 “선발 켈리가 에이스답게 6이닝을 좋은 투구로 잘 던져주었고,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이 대단했고 좋았다”며 선발 켈리와 함께 선수단 전원의 선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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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타선 역시 폭발했다. 올 시즌 최다 타이인 13안타를 몰아쳐 올 시즌 2번째, LG의 시즌 첫 번째, KBO리그 통산 1023번째로 선발전원안타 기록을 세웠다.
류 감독은 “특히 박해민이 1번 타자 역할을 100% 이상으로 잘 해줘서 공격의 흐름을 잘 이끌어주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며 박해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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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적극적인 타순 교체가 최근 빈공을 벗어나는데 확실한 효과를 본 모습이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