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포, 시즌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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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김광현. / 사진 = 연합뉴스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 김광현을 앞세워 시즌 15승 고지에 안착했습니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4 대 2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친정팀으로 돌아온 'KK'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서서 6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시즌 15번째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날 김광현은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져 키움 타자들을 뜬공과 땅볼로 막아냈습니다. 김광현은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개막 후 18이닝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6회초 키움의 신인 박찬혁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기록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의 중심 타선인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 송성문을 9타수 무안타로 묶어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타격에선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와 김강민이 활약했습니다.
김강민은 2회말 2사 3루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 박성한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4회말에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리며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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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3회말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사진은 홈으로 들어와 최주환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추신수는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키움은 6회초 박찬혁의 홈런과 8회초 이정후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챙기며 추격했지만 패배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9회초 등판한 김택형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