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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영. [매경DB] |
조우영은 21일 제주 제주시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최종선발전 최종 5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342타를 적어낸 조우영은 단독 2위 송민혁(18)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일 끝난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장유빈이 우승을 차지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출전권을 받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또 다른 한 장은 조우영에게 돌아갔다. 그는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18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받는 감격을 누렸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지난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프로도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면서 아마추어 선수 2명과 프로 선수 2명이 출전한다. 아마추어 선수 2명이 확정된 가운데 프로 선수 2명은 이달 25일자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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