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스윕을 달성했다. 김하성도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 6-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를 스윕하며 4연승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매니 마차도를 대신해 3루수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
↑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그 아쉬움은 7회말 한 번에 풀었다. 벅 파머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이 몰린 것을 강타, 가운데 담장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첫 홈런.
샌디에이고는 4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5회에는 2사 2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의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여기에 힘을 더하는 한방이었다. 팀은 8회에도 2점을 추가했다.
프로파는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프로파의 호수비에 힘입은 신인 선발 맥켄지 고어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사진 무실점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