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가 이강인(21)과 계약하고 싶다는 다른 구단 제의를 거부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인터넷신문 ‘오크디아리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기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몇 팀이 있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 (이번 시즌 활약은) 기대를 밑돌고 있지만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현지시간 1월 2~31일 축구 이적시장을 열었다. ‘오크디아리오’는 “(그때) 제안이 실현되진 못했다”는 표현으로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와 접촉했으나 협상에 실패한 구단이 있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원하는 여러 유럽 구단이 있었으나 소속팀 거부로 협상이 무산됐다는 스페인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오크디아리오’는 “마요르카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과 경쟁에서
마요르카는 8승 8무 17패 득실차 –25 승점 32로 2021-22 라리가 16위다. 정규시즌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스포츠채널 ESPN이 계산한 강등 확률은 23%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