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 29위 한국, 23위 일본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20일 이드나우두 호드리게스(68) 브라질축구협회장은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를 통해 “국가대항전이 가능한 6월을 이용하여 한국, 일본과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최지 시간 기준 5월30일부터 6월14일까지 회원국 대표팀이 최대 A매치 4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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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다닐루(2번), 한국 손흥민(7번)이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중립지역 평가전에서 공을 쫓고 있다. 당시 다닐루는 한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A매치 기간 브라질은 한국전까지 4경기를 모두 아시아에서 하게 됐다. ‘아볼라’는 “포르투갈과 적으로 만나는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
세계랭킹 8위 포르투갈은 오는 12월2일 한국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대결한다. 벤투 감독이 현역 시절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포르투갈은 2002 월드컵 개최국 한국에 0-1로 패하여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