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는 경기 최근 오심 논란이 빚어진 내야 타구 페어-파울 여부를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BO는 19일 “10개 구단 단장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황은 지난 14일 잠실 SSG-LG전 ‘내야 타구 페어-파울 오심 판정’ 이다. KBO는 해당 상황 오심을 인정하며 “이후 유사한 사례의 오심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당 플레이에 대한 비디오 판독 추가 여부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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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LG는 후속 플레이로 병살타를 완성했고, SSG의 추격 흐름이 끊겼다. 당일 경기 SSG는 11연승에 도전하고 있던 상황으로 만약 승리했다면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KBO는 경기 직후 오심을 인정하고 당일 1루심으로 오심을 했던 문동균 심판위원을 퓨처스리그로 강등
내야 타구 페어-파울의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 확대 여부 및 적용 시기는 29일 개최될 예정인 실행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KBO는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 및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