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마요르카)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6위 포르투갈, 7위 네덜란드 무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소식이다.
17일(한국시간) 스포츠매체 ‘바벨’ 스페인판은 “이강인이 2021-22 라리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진 못하고 있다”면서도 “브라가(포르투갈), 페예노르트(네덜란드) 같은 유럽 다른 나라 강팀은 여전히 이강인을 체크하며 개인 기량을 좋게 본다”고 보도했다.
라리가는 스페인 1부리그다. 브라가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4위,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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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2021-22 스페인축구협회 코파 델레이(국왕컵) 8강전 원정경기 도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이강인은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하고 지난해 8월 마요르카와 2024-25시즌까지 계약했다.
‘바벨’은 “1년 전 마르세유는 이강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이적료와 연봉 모두 많은 돈을 기꺼이 쓸 의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