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3차 평가전에서 남자–58kg 장준이 배준서를 누르고 아시안게임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 67kg 이하급 김잔디는 2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확정했다.
무주태권도원에서 16~17일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3차 평가전이 진행되었다. 지난 2차 평가전에서 이미 진출자가 가려진 남자 –80kg, 여자 –49kg 두 체급을 제외한 나머지 8체급의 진출자가 모두 확정되었다.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평가전은 2021년 국가대표최종선발전 1~3위가 참가하고, 남녀 각 5체급(남자–58kg, -63kg, -68kg, -80kg, +80kg, 여자–49kg, -53kg, -57kg, -67kg, +67kg)에서 세 차례 진행하여 먼저 2승을 차지한 선수가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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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이 도쿄올림픽 남자태권도 –58㎏ 동메달 획득 후 태극기를 펼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여자부에서는 –53kg 박혜진(고양시청), -57
총 10개 체급 출전선수를 확정한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종합우승을 노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