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개인상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섯 개의 개인상-MVP, 올해의 신인, 기량 발전상,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수비 선수상, 올해의 식스맨상-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이번 최종 후보는 기자단 해설진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실시한 투표 결과 3위 안에 오른 선수 세 명을 의미한다.
그 결과 MVP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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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MVP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해의 신인에는 스카티 반스(토론토) 케이드 커닝엄(디트로이트)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최종 후보에 뽑혔다. 드래프트 전체 4순위 지명 선수인 반스는 74경기에서 평균 15.3득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 기록했다. 전체 1순위 커닝엄은 64경기에서 평균 17.4득점 5.5리바운드 5.6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3순위 지명 선수인 모블리는 69경기에서 평균 15득점 8.3리바운드 2.5어시스트 기록했다.
올해의 감독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서부 컨퍼런스 2위로 이끈 테일러 젠킨스, 마이애미 히트를 동부 1위로 이끈 에릭 스포엘스트라, 피닉스 선즈를 서부 1위로 견인한 몬티 윌리엄스가 최종 후보에 뽑혔다. 세 감독 모두 첫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의 수비 선수에는 마이칼 브리짓스(피닉스) 루디 고베어(유타) 마르커스 스마트(보스턴)가 뽑혔다. 고베어는 4회 수상, 나머지 두 선수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기량발전상(MIP) 후보에는 다리우스 갈랜드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NBA 주관 방송사인 'TN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