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대결할 가나 언론으로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평가됐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60위 가나와 11월28일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축구매체 ‘가나 사커넷’은 18일 “손흥민은 2021-22 EPL 득점왕 후보 중에서 결정력이 제일 좋다. 득점 성공률이 32.1%에서 27.1%로 떨어졌어도 여전히 (경쟁자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9경기·2508분 17골로 EPL 득점 단독 2위다. 90분 평균 0.61골을 넣고 있다. 약 148분마다 득점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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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웨스트햄과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득점 후 원정 응원단을 향해 침묵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EPL 56득점 중에서 30.4%를 책임졌다. 후반 16분 이후, 즉 경기 시간 60분이 흐른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진 가나와 A매치 평가전에서 75분을 뛰고도 한국 0-4 완패를 막지 못한 안타까운 기억이 있다. 카타르월드컵은 8년 전 아쉬움을 날릴 기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