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병훈. [AFP = 연합뉴스] |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텍사스 레인저스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콘페리투어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더25랭킹은 지난주 5위에서 2위로 3계단 상승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하며 출전권을 잃은 안병훈은 올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지난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 준우승 등 올 시즌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더25 랭킹 포인트 879.596점을 쌓았다.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준이 되는 900점과는 20.404점 차다.
안병훈은 남은 시즌 단독 35위 이상의 성적을 한 번 이상 기록하면 PGA 투어 복귀가 확정된다. 올 시즌 콘페리투어 선수 중 가장 먼저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건 칼 유안(중국)이다. 유안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더25랭킹 포인트 941점을 획득해 다음 시즌 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게 됐다.
김성현(24)도 선전했다. 셋
[임정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