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홈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12-1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5승 3패가 됐다. 애틀란타는 3승 5패.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우완 찰리 모튼을 상대로 C.J. 에이브람스가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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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브람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이날 1회에만 3점을 뽑은 것을 비롯, 장단 16안타를 폭발시켰다. 매니 마차도가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에릭 호스머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차도는 이날 도루 2개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SPN'은 파드레스 선수가 한 경기에서 5안타 2도루를 기록한 것은 진 리차즈(1977) 토니 그윈(1987)에 이어 그가 세 번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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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도는 이날 5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애틀란타 선발 찰리 모튼은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