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이 AFC 챔피언스리그로 휴식을 취하는 동안 K리그2는 전남을 제외한 10개 팀으로 휴식기 없이 계속된다. 11라운드에서는 부천에 강했던 경남과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부천이 만나고, 안병준의 활약이 절실한 부산이 서울 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여기에 김포 공격수 윤민호가 2경기 연속골을 노리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부천전 최근 10경기 8승 2무 경남 vs 4경기 무패행진 부천
경남은 올 시즌 처음 치러진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김포에 후반 막판 실점하며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3라운드 안양전 승리 이후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경남은 현재 K리그2 11개 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넣는 동시에 실점도 가장 많은 팀이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1.64골, 평균 실점은 2.14골로 두 부문 모두 K리그2 최다다. 부상으로 이탈한 수비의 핵심 자원 김영찬, 우주성이 돌아온다면 수비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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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단체 (위)-부천 단체(아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팀 오브 라운드 - 안병준을 앞세워 시즌 2승째를 노리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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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경기 모습(22-03-27 7라운드 vs 김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귀중한 결승골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윤민호(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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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윤민호(22-04-11, 10라운드 vs 경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경기일정
- 김포:안산 (16일 16시 김포솔터축구장, 생활체육TV)
- 경남:부천 (16일 1
- 부산:서울E (17일 1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skySports)
- 안양:광주 (18일 19시 안양종합운동장, skySports)
- 충남아산:대전 (19일 19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 IB SPORTS)
- 휴식팀: 전남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